웨딩박람회 호구 안되는 꿀팁 5가지 | 도대체 왜 가는 걸까?

웨딩박람회 왜 갈까? 호구 안되는 꿀팁

웨딩박람회 가보기 전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왜 웨딩박람회를 가는지, 그리고 만약 방문하였다면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해야 할 꿀팁 7가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웨딩박람회 가는 이유

복잡하지 않게 생각한다면 당연히 '결혼식을 잘하고 싶어서'겠죠. 결혼식은 나 혼자 진행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정말 다양한 옵션이 존재해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됩니다.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예복, 신혼여행 등 신경 써야 할게 많기 때문에 한 번에 정리를 하고 예산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괜찮은 방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인터넷으로 공부하고 비교하는 것보다 한번 방문해 보는 것이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입니다.

 

호구되지 않는 꿀팁

혹시 내가 호구가 되진 않을까? 걱정하셨다면 이 글을 보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1. 당일 가계약 금물

먼저 도착하시면 웨딩플래너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실 텐데요. 본인이 평소 귀가 얇은 편이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 또한 귀가 얇은 편이라 처음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무사히 나와야 승리!)

 

플래너분들은 아시다시피 말씀도 잘하시고 설명도 잘하셔서 듣다 보면 금방 홀라당 넘어갈 수 있어요. 그래도 당일 가계약 및 약속은 금물입니다. 동반하는 예비 배우자분과도 이야기를 하셔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사은품 유혹 뿌리치기

계속 듣다 보면 '이거 지금 계약 안 하면 손해 아니야?' 하는 마음이 생기실 때가 있습니다. 인간은 이익을 얻는 것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받을 수 없는 혜택을 놓치기 싫어합니다. 

 

따라서 플래너 및 업체들은 사은품을 꽤나 좋은 것들로 배치하고 소개하기도 하죠. 그런데 하나 알아두셔야 하는 건 해당 사은품들의 가격들 또한 본인이 지불할 금액에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미끼에 현혹되어 제대로 비교해 보기도 전에 계약하는 불상사는 없어야 합니다. 

 

사은품 목록 및 할인 품목

• 유명 박람회 30~50% 할인
• 예물 할인권 30~50%
• 계약 시 캐리어 및 상품권
• 맞춤 정장 및 수제화 제공
• 각종 스파, 에스테틱 제공

주로 웨딩박람회에서 자주 제공하는 할인 및 사은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박람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다수가 큰 할인률로 이루어져 있어서 굉장한 혜택이 있어 보이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모두 포함된 금액이라는 점 참고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적절히 비교해 보고 정보를 얻는 것이지 섣불리 계약하는 것이 아닙니다. 

 

3. 웨딩플래너

정말 다양한 웨딩플래너 분들이 계시지만 정작 상담받을 웨딩플래너가 불친절하거나 내용 숙지가 잘 안 되어있는 초보 플래너라면 난감하실 겁니다. 

 

방문하실 웨딩박람회의 참가 회사들을 살펴보며 미리 웨딩플래너분들의 평판 및 후기를 살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리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천지차이기 때문이죠. 후기가 좋은 플래너분들은 친절함은 기본이고 실제로 부부의 편에서 솔직하게 솔루션을 제공해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딩 업체 및 웨딩플래너 순위

 

인기순위 순위닷

 

4. 스드메 견적

아직 결혼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은 분들이 대다수이실 거라 생각합니다. 스드메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로 결혼식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인 만큼 견적을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추후에 추가되는 금액은 없는지, 현재 시세는 얼마인지, 대강이라도 알고 가셔야 본인만의 견적을 유리하게 플랜 할 수 있습니다. 

 

2023~2024 스드메 기본 견적 확인하기

 

스드메 비용을 알려드려요 - 숨고 : 숨은고수

 

 5. 추가 견적 생각하기

스드메 견적을 포함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예복 및 촬영 진행, 기타 등등 막상 시작할 때 부가적으로 조금씩 더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조금씩 추가하다 보면 어느덧 처음 생각했던 금액과는 전혀 딴판으로 벌어져 있는 경우도 많죠. 예를 들어 100만 원 예산으로 시작했던 금액이 결국 견적을 따져보면 300만 원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도 아직 알아보는 단계이지만 시작하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적의 시간은 식 올리기 6~10개월 전에 준비하시는 게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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