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키보드 브랜드 추천 총정리 2024 - 키보드에 진심인 사람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추천 2024

 

 

기계식 키보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 중 하나입니다. 멤브레인, 기계식, 무접점, 커스텀 등 키보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기계식 키보드가 그중 단연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키보드 돈 진짜 많이 나갑니다.. 키캡, 스위치, 커스텀까지 안 사본게 없는 사람으로써 키보드 놀이에 푹 빠지면 한 달에 30~50만 원은 기본으로 빠져나가더군요. 직원들이 또 샀냐며...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실제 키보드 매니아들 시장에 발을 들이면 정말 끝도 없는 정보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키보드는 특히 매니아들이 더 많은데요. 알면 알수록 다양하고 재미있고 직접 체험해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무접점 키보드나 기계식 키보드 축(적축,청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제일 아래 추가 포스팅 주소를 남겨드릴 테니 참고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소신발언 하나 하자면 로지텍, 체리, 앱코, 콕스를 추천하는 포스팅이 있다면 믿고 거르세요.

1. 레오폴드 (Leopold)

레트로한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국내 기업이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브랜드입니다. 

 

레오폴드 기계식 키보드

 

다른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들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그 값어치를 이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키보드입니다. 축으로는 적축, 갈축, 저소음 적축, 청축, 흑축, 백축, 은축 등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인만의 스위치를 설정하여 키를 변경할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Ctrl 키와 Capslock 키의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스위치를 제공합니다. 키보드 뒷면 4개의 스위치를 이용해 본인에게 편한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디자이너들에게 강추입니다. 컨트롤+ 다양한 키를 자주 입력하잖아요? 이걸 Capslock키와 위치를 바꾸면 극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레오폴드 키 변경 커스터마이징

 

 

레오폴드 제품명에 함께 따라오는 숫자 750 및 900은 키배열을 뜻합니다. 750은 75배열로 넘버패드가 없는 키보드를 뜻하며 900은 90 배열 즉 오른쪽 넘버패드가 포함된 키보드를 뜻합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는 브랜드인 레오폴드는 국내 기계식 키보드 외에도 일본의 무접점 키보드로 유명한 리얼포스와 제휴를 맺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레오폴드를 알게 된 이유도 리얼포스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알게 되었죠.

 

그럼 왜 레오폴드를 사야 할까요? 제가 레오폴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디자인입니다. 다른 기타 기계식 키보드들은 모두 무언가 따라 하기에 급급한 반면 레오폴드는 본인들만의 스타일이 확고합니다. 

 

디자인 다음으로 좋아하는 점은 스테빌라이저, 유격, 스위치변환, 흡음재 등이 있네요. 생각해 보니 거의 다 마음에 드네요 ㅎㅎ 

 

키보드 스테빌라이저란?

스테빌라이저 뜻은 안정화 장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에서는 균형을 맞추어 주는 철심을 뜻합니다. 백스페이스, 스페이스, 엔터, 쉬프트 키에 사용되는 스테빌라이저는 따로 윤활을 하기도 하며 주로 저렴한 키보드에서는 해당 부분이 틱-! 틱-! 하는 불쾌한 소리가 납니다.

 

이런 스테빌라이저를 레오폴드에서는 완벽히 잡아줍니다. 물론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최상의 스테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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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무료배송 제품 링크

 

 

2. 엠스톤 (Mstone)

두 번째 브랜드는 제가 사무실에서 현재 잘 사용하고 있는 엠스톤입니다. 최근 들어 많은 유튜버분들이 홍보에 힘입어 이른바 떡상중인 브랜드인데요.

 

엠스톤 풀윤활 기계식 키보드

 

풀윤활 기계식 키보드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많은 키보드 유저들에게 쫀득한 키감을 선사했습니다. 다만 풀윤활이라는 고된 작업을 겪어야 하기에 제품을 대량생산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품절을 밥 먹듯이 하는 곳이라 알람 설정은 필수입니다.

 

풀윤활이란?

기계식 키보드를 본인의 입맛대로 분해하여 수정하는 작업을 해보신 분은 아실 텐데요. 윤활유를 키보드 부품에 발라 소리는 줄어들며 키감이 쫀득해지는 작업입니다. Full + 윤활이기에 모든 키에 일일이 윤활유를 칠해주는 작업입니다. 

 

키보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런 고된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죠. 풀윤활은 참고로 처음 한다면 3시간은 넘게 걸려요 하하 (지금은 절대 안 함)

 

 

엠스톤에는 크게 두 가지 인기 제품군이 있습니다. 바로 밀키축, 코랄축이 인기 제품군인데요. 가장 처음에 떡상한 키보드 축은 밀키축이며 코랄축은 그 뒤에 나온 제품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여기서 말하면 길어지니 다음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글에 좋아요를 표기해 주세요!)

 

 

엠스톤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엠스톤 제품 링크 무료배송

 

 

3. 다얼유 (DAREU)

마지막으로 다얼유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키보드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몇 번 들어보셨을 텐데요. 저렴한 가성비로 꽤나 준수한 키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얼유 기계식 키보드

 

 

다얼유의 장점은 첫째도 가성비 둘째도 가성비입니다. 주로 커스텀 키보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가스켓 방식의 키보드를 여기서는 직접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가스켓이란?

가스켓의 진짜 뜻은 뭐 압력용기 ~ 씰 엄청 복잡한 단어인데 우리는 그냥 압력을 지탱해 주는 고무정도로 기억해 놓으시면 편합니다. 저도 사실 이 정도밖에 모릅니다. 

 

그렇다면 가스켓이 무엇이 좋은가? 바로 키보드의 통울림을 잡아주고 키감이 좋아져요. 예를 들어 키보드 밑에 딱딱한 철판 같은 것들만 있다고 치면 키보드를 치는 순간 쇳소리와 함께 누르는 감각도 딱딱할 겁니다. 

 

하지만 쇠와 키보드 사이에 고무(가스켓)가 있다면 키보드를 칠 때, 소음도 줄여주며 눌렀을 때 튕겨지는 감각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사실 그냥 구매해서 써보시면 바로 이런 느낌이구나를 느끼실 거예요. 

 

 

다얼유의 축으로는 스카이축, 바이올렛 PRO 축, 저소음택타일축 등이 있습니다. 축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제가 세 개 정도 사용해 봤는데 다 고만고만합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게 바이올렛축이었네요. (스카이축은 적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바이올렛은 갈축에 가깝습니다.)

 

 

다얼유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다얼유 무료배송 상품 링크

 

 

마치며

오늘은 제 입맛에 맞는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3개를 추천드렸습니다. 힘들게 쓴 만큼 많은 분들이 보시고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된 사람들 소리 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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