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 '27up850n' 맥북 모니터 후기

맥북을 디자인 및 포스팅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점점 자세가 망가지는 것 같아 모니터를 알아보던 중 LG '27up850n'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맥북과의 호환성이 좋기로 유명한 LG 모니터 중 '27up850n' 모델을 선택한 이유와 사용 후기 및 차이점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27up850n' 구매 이유

제가 맥북 모니터를 구매할 때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의 후보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후보 제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비교해 보았는데요. 아무래도 저 같은 서민에게는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었습니다.

1번의 맥 스튜디오는 가격이 2백만 원을 그냥 넘어가기 때문에 정말 갖고 싶은 제품이지만 나중을 기약하기로 하였고, 2번 LG 울트라파인은 애플 공홈에서 판매될 정도로 맥과의 호환성 부분에서 TOP1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울트라파인도 가격이 거의 100만 원에 가깝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가격대인 3번과 4번 중 고민하였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제품인 LG를 이용하는 것이 애국적인 측면이나, 서비스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생각되어 선택하였습니다.

정식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판매사이트들을 비교해 보고 LG 울트라 '27up850n'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27인치라 그리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처음 박스를 받았을 때 꽤나 큰 사이즈에 조금 놀랐습니다. 박스 아래 68.4cm 그리고 HDR, IPS 4K, USB Type-C 가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전원 어댑터, 받침대, HDMI 2.0, USB C to C, DP 1.4 등이 있습니다.

모니터의 입력신호(주사율, 연결단자)를 확인하시어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실제로 제가 원했던 USB C 타입을 통해 충전과 출력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어서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선을 하나를 덜 사용한다는 점이 책상 정리에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뒷면에 포트는 HDMI를 2개까지 지원하고 USB-C, DP, USB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20~30만 원 보급형 모니터만 사용하다가 현재 LG 울트라 '27up850n'으로 교체 후 사용해 보니 그 전엔 어떻게 후진 모니터를 썼나 싶더군요. 화질이나 크기, 해상도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원래 화질이나 주사율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르네요.

모니터를 구매 후 바로 해주셔야 하는 모니터 불량 테스트입니다. 모니터에 이상이 없는지 구매 후 바로 진행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모니터의 색상을 빨강부터 검정, 흰색 등 다양하게 변화하여 픽셀 단위로 점 같은 게 보인다면 불량화소이니 바로 반품하시거나 소비자센터에 연락해서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약 3주간 사용해 보니 역시 'LG는 LG'라고 느껴졌습니다. 모니터의 선명도와 컬러감이 맥북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물론 울트라파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가성비도 따져보았을 때 정말 성공적인 구매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FPS나 다른 게임들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USB-C로 연결하시는 건 비추드립니다. C타입은 주사율이 낮기 때문에 게임을 자주 하신다면 충전선을 따로 연결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맥북 구매 후 오랜만에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이라 좀 좋은 제품을 찾다 보니 일주일 동안 비교만 해보았는데요.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비교를 해보아서 글을 남겨드리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시간을 아끼시어 좋은 상품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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