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스토리 캡쳐’ 및 ‘인스타 하이라이트 염탐’ 알림 가는 경우 정리| 23년

SNS를 하다 보면 타인의 게시물을 정말 많이 마주하게 되죠. 이럴 때 상대방의 이미지나 영상을 따로 저장해 두어 공유하고 싶거나, 실수로 캡쳐를 누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상대방이 확인할까 봐 가슴 졸이는 '인스타 스토리 캡쳐' 및 '인스타 하이라이트 염탐'를 한다면 상대방이 알 수 있는지를 23년도 버전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스타 캡쳐 알림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게시물, 스토리, 하이라이트, DM 등 다양한 게시물들이 존재하는데요. 게시물의 상황별 알림과 확인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로 인스타 게시물입니다. 게시물은 타임라인에도 올라오며 특정 프로필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게시물입니다.

해당 게시물들을 하나씩 들어가서, 혹은 전체를 캡쳐한다고 절대 상대방에게 알림이 가지 않습니다. 실제로 상대방의 게시물들을 구경하다가 실수로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실수로 좋아요를 누른 경우에는 빠르게 바로 취소한다면 상대방에게 알람이 가지 않습니다. 대략 3~5초 정도의 지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푸시 알람을 상대방이 직접 보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추후에 취소 시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인스타 스토리 캡쳐는 인스타 게시물 캡쳐와 차이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토리 또한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캡쳐 시 따로 알람이 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스타 스토리는 누가 보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방문기록은 남는데요. 하지만 캡쳐를 했다는 알림은 상대방에게 따로 가지 않습니다.

인스타 하이라이트는 스토리들을 한 곳에 모아 지난 스토리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인별로 다양하게 꾸밀 수 있으며 원하는 스토리별로 정리도 가능하죠.

이런 하이라이트는 캡쳐 시 알림이 갈까요?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는 스토리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캡쳐하는 것과 동일한 기준입니다. 따라서 인스타 하이라이트를 캡쳐한다고 상대방에게 알람이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스타 DM의 경우에는 캡쳐 시 상대방에게 알람이 갈까요? 결론은 '알람이 가는 경우가 있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DM자체에서의 캡쳐는 상대방에게 알람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이 보낸 1회 혹은 2회 열어볼 수 있는 이미지를 캡쳐했을 경우 상대방에게 캡쳐 사실이 전송됩니다.

즉 1~2회만 볼 수 있는 기능을 인스타 측에서 제공하였지만 캡쳐를 막을 수는 없으니 따로 알람을 보내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는 지난 스토리를 모아두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인스타 하이라이트 염탐을 한다고 상대방에게 염탐 기록이 뜨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스타 스토리가 올라온 지 48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하이라이트를 본다면 기록에 남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만약 사라진 후 곧바로 하이라이트로 옮긴다면 추가로 24시간 동안 이 하이라이트를 보는 사람의 기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인스타 스토리 캡쳐' 및 '인스타 하이라이트' 염탐 확인 방법 등을 살펴보았는데요. SNS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자칫하면 나의 사생활이 쉽게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도 많은 SNS 플랫폼에서는 이런 사생활 노출 문제를 최대한 막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NS를 적당히 즐겨서 나의 자존감도 회복하고 사생활도 보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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